신현준, 세자녀에 "섭섭해" 버럭 첫 분노…57세 깜짝 생파에 오열

입력 2024.11.07 08:16수정 2024.11.07 08:16
신현준, 세자녀에 "섭섭해" 버럭 첫 분노…57세 깜짝 생파에 오열
채널A


신현준, 세자녀에 "섭섭해" 버럭 첫 분노…57세 깜짝 생파에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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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빠는 꽃중년' 신현준이 57세 생일을 앞두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다.

7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8회에서는 57세 신현준의 12세 연하 아내 김경미와 삼남매 민준 예준 민서가 비밀리에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하루가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신현준은 "매년 생일이 다가올 때마다 아버지를 뵈러 간다"며 아이들과 함께 부친의 묘소가 안장된 현충원을 찾아간다. 그는 "아빠 보고 싶어"라며 한바탕 눈물을 쏟은 뒤 집으로 돌아오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가 더 보고 싶다"며 부친과의 추억을 떠올린다.

하지만 집중력이 바닥난 아이들은 점차 산만해지고 "(더 이상)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듣는 게 힘들다"고 솔직하게 토로한다. 이에 마음이 상한 신현준은 "내가 얘기 좀 하자고 하면 계속 까불기만 하고 너희들에게 진짜 섭섭하다"고 한 뒤 자리를 박차고 일어선다.

아내와 아이들은 처음으로 화를 낸 신현준의 모습에 놀라고, 이내 '비상 회의'에 돌입한다. 이어 이들은 "아빠의 기분이 좋아질 수 있게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자"고 의기투합한다.

직후 김경미와 둘째 예준, 막내 민서는 파티 준비에 나서고, 첫째 민준이는 신현준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아빠와 함께 산책을 하기로 한다. 이를 알 리 없는 신현준은 '비밀 파티' 생각에 영혼이 없어진 민준이를 향해 "너 그럴 거면 집에 가라, 너랑 안 있을 거야"라고 또다시 분노한다. 결국 막내 민서가 아빠를 전담마크하고, 그 사이 민준이는 예준이와 함께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아빠 맞춤형 선물을 제작한다.

이어 신현준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린다. 신현준은 갑작스러운 가족들의 축하에 "진짜 고맙다"며 화를 사르르 푼다.
여기에 민준 예준이가 만든 선물과 아내가 준비한 선물을 받은 신현준은 벅찬 감동으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을 쏟는다. 선물을 직접 준비한 김경미마저도 눈물을 흘리게 한, 아내표 특별 선물이 무엇일지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아빠는 꽃중년은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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