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3인조 남성 트로트 그룹 삼총사가 흥겨운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삼총사 박경우, 지영일, 강대웅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 출연해 '삼세판'으로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오른 삼총사는 탄탄한 보이스에서 나오는 안정적 가창력과 특유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무대 매너로 흥을 돋웠다.
특히 삼총사는 신나는 리듬과 정열적인 무드가 가득한 보컬을 더하며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 대체 불가능한 트로트 남성 그룹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삼총사의 '삼세판(Prod.영탁)'은 스패니시 기타와 선 굵은 브라스 선율이 인상적인 라틴 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비트와 힘 있는 코러스 라인으로 만들어내는 남성적 매력이 인상적이다. 트로트계 대표 싱어송라이터이자 인기 가수인 영탁이 프로듀싱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더트롯쇼'에는 삼총사를 비롯해 김나희, 마이진, 박지현, 성민, 유지나, 정다경, 태진아, 홍자, 복지은, 손태진, 신유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