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이종원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배우 김세정과 이종원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의 주역 김세정, 이종원이 '짠한형'에 함께했다. 극 중에서 김세정은 주류회사 영업왕 '채용주'로, 이종원은 브루어리 대표 '윤민주'로 분한다. 소문난 애주가로 알려진 두 사람의 출격에 신동엽이 더욱 반가워했다.
특히 남다른 애주가로 소문난 이종원은 최근 빠진 청주, 약주, 탁주 등의 이름을 나열해 신동엽을 놀라게 했다. 신동엽은 이종원의 취향에 "너 진짜 물건이다"라고 감탄하며 내적 친밀감이 생긴다고 하기도. 이종원은 "이렇게 행복한 촬영은 처음이다"라며 '짠한형' 술자리에 감동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종원은 "와인을 되게 좋아해서 한 달 동안 이탈리아에서 로드 트립을 했다"라며 6개 지방 투어를 목표로 차를 직접 운전해 이탈리아를 여행했다고 고백했다. 이종원은 지방 특산물에 따라 생산되는 각 지방의 와인들이 잊히지 않는다며 미식과 술에 진심인 면모를 드러냈다.
더불어 이종원은 "술은 순수하게 접근하고 싶다"라며 직접 부딪혀보며 술을 공부하고 있다고. 이어 이종원은 빼곡히 작성한 시음 노트를 공개해 놀라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