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정숙한 세일즈' 연우진이 김소연 '입덕 부정기'를 겪는다.
3일 오후 방송하는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연출 조웅)에는 한정숙(김소연 분)을 향한 김도현(연우진 분)의 두근두근 '입덕 부정기'가 예고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숙과 도현은 예단을 보러 온 결혼을 앞둔 커플로 위장해 조사에 돌입한다. 30년 전 방화 유괴 사건에 대해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서다. 그런데 왕년의 고추 아가씨 진의 아름다움을 뽐내듯, 정숙의 고운 한복 자태를 보고 도현의 얼굴이 발그레 달아오른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도 두 사람 사이에 어쩐지 전과는 달라진 기류가 흐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 전해진다.
무엇보다 "정숙 씨와 같이 있으면 혼란스럽다, 확인해 보고 싶다"라는 도현에게선 확실한 감정 변화가 예측된다.
'정숙한 세일즈' 제작진은 "정숙에게만큼은 선 긋기를 하지 못하고 신경 쓰는 도현이 스스로 감정 변화를 감지하고 혼란에 빠진다, 입덕 부정기의 시작이다"라고 예고하며, "정숙에게 구원자였던 도현처럼, 정숙 역시 그의 구원자가 되어 줄 수 있을지 역시 반드시 지켜봐야 할 포인트다"라고 짚었다.
한편 '정숙한 세일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