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어머니, 은퇴식 후 고백 "운동 안 시키려 했다"

입력 2024.11.03 06:02수정 2024.11.03 06:02
추신수 어머니, 은퇴식 후 고백 "운동 안 시키려 했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야구 선수 추신수가 어머니, 외삼촌과 함께 은퇴식을 가졌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야구 선수 추신수가 은퇴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추신수는 어머니와 외삼촌인 현 부산 MBC 프로야구 해설위원인 박정태와 함께 소박한 은퇴식을 가졌다. 식사를 하던 중 추신수의 어머니가 "나도 사실 신수 운동 안 시키고 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수 공부를 잘했다, 산수 경시대회 1등하고 IQ가 좋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정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우리 집에 공부 잘하는 사람이 있었구나"라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추신수는 "이거 편집해 달라"며 당황스러워했다. 스튜디오의 패널들도 "아닌가 본데, 사실이 아니니까 편집해달라는 거겠죠"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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