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의 행동이 우려된다며 지적한 가운데, 이를 비판하는 여론이 일자 "단체 활동 자제해달라"라고 부탁했다.
2일 김다예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리원에서 전복이 뉴본 촬영,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 봐요,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딸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딸 전복이와 사진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사는 전복이를 조심히 안고 밀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김다예는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라며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만 해 다홍"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해당 게시글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해당 사진사는 마스크를 쓰고 있고 김다예가 과한 걱정을 한다는 비판이 있는 반면, 사진사가 백일해 접종을 해야 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특히 사진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건 경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김다예는 본인을 비판하는 댓글을 삭제하고 게시물을 가렸다가, 다시 공개했다. 이후 게시물에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계정 단체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다예는 지난 2021년 7월 23일 23세 연상인 박수홍과 혼인신고를 했고,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이들은 결혼 3년 만에 2세 소식을 전했으며 지난달 14일 첫딸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