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딴따라' 박진영 "유일히 실패한 연기, 김하늘·차태현에 기대"

입력 2024.10.31 16:15수정 2024.10.31 16:15
'더 딴따라' 박진영 "유일히 실패한 연기, 김하늘·차태현에 기대"
가수 박진영이 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더 딴따라’는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4.10.3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박진영이 '더 딴따라'에서 연기 부문을 심사할 때는 두 배우에게 기댔다고 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신관 아트홀에서 진행된 신규 예능 프로그램 '더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박진영은 세 심사위원을 칭찬했다.

박진영은 "내가 인생에서 실패를 경험한 적이 많이 없는데 유일하게 실패한 게 연기다, '드림하이'까지 분위기 좋다가 영화를 찍어서… 그래서 솔직히 연기는 자신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무대에서도 연기를 한 참가자가 있는데 그러면 차태현과 김하늘을 본다, 나는 연기를 좋게 봤어도 두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웬디는 아이돌을 하면서 실력으로 살아남은 사람이다, 실력으로 본인의 위치를 만든 친구라 정확하게 보는 눈이 있다"라고 했다.


한편 '더 딴따라'는 노래, 춤, 연기, 예능이 다 되는 딴따라 찾기 프로젝트로 원조 딴따라 박진영이 KBS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새로운 버라이어티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코미디, 연기, 노래, 춤, 클래식, 성악, 트로트 등 장르 불문의 스타성을 지닌 '딴따라'를 찾는다. 오는 11월 3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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