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밴드 딕펑스 멤버 김태현(37)이 모델 최연수(25)와의 열애 소식이 발표된 후, 최현석 셰프의 반응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30일 SBS 라디오의 유튜브 채널 '에헤라디오'에는 오는 11월 2일 방송되는 '두시탈출 컬투쇼'의 녹화분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김태균은 최근 최연수와 열애 소식이 전해진 김태현에게 "되게 어렸을 때부터 아셨다면서요?"라고 물었고, 김태현은 "최현석 셰프님이 공연에 오셔서 (딸이 팬이라고) 얘기는 해주셨다"라며 "그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시간이 많이 지났고, 오가며 보다가 보니깐 이렇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최연수가 평소 딕펑스 팬이었다는 점도 조명됐다. 하지만 김태현은 이에 대해 "사실은 제 팬은 아니고 저희 베이스 치는 재흥 씨 팬이었다"라며 "만나기로 하고 같이 본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김태현은 최현석의 반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예전에 한 10년 전에 몇 번 뵙고, 이번 일 때문에 뵙게 됐다"라며 "말씀하시는 게 '그때 죽였어야 했는데'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김태현과 최연수의 열애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양측 관계자는 뉴스1에 "두 사람이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현은 밴드 딕펑스의 보컬로 지난 2010년 데뷔했다.
최연수는 최현석 셰프의 장녀로, 지난 2018년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48'의 참가자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는 모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