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유인나가 '유인라디오'로 DJ에 복귀한다.
30일 메리고라운드컴퍼니 측은 유인나와 함께 유튜브 웹 예능 '유인라디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인라디오'는 배우 유인나의 이름에 '라디오'를 더한 합성어로 유인나의 꾸밈없고 편안한 진행 능력과 따뜻한 소통을 중심으로 하는 라디오 포맷의 콘텐츠다. 유인나의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매주 실제 라디오를 듣는 듯한 다수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인나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의 진행자로 활동, 특유의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따뜻한 공감 능력, 매끄러운 진행 능력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에 더해 ‘볼륨을 높여요'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했던 방송인 주우재,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가 '유인라디오' 콘텐츠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디' '꿀디'라는 애칭을 얻으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유인나의 DJ 복귀를 알린 '유인라디오'가 어떤 새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은다.
유인나는 "'볼륨' 가족들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던 그날부터 마음속 깊이 간직했던 소중한 약속을 드디어 지킬 수 있어 기쁘다"라며 "무엇보다 팬분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굉장히 설레고 DJ 유인나를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인라디오'는 오는 11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