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틈만나면,'에서 배우 이서진, 유연석의 인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틈 친구'로 함께했다.
유재석이 이서진을 "평소에 투덜이 일상화되어 있지만 일하면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다, 차태현의 나이 조금 더 있는 버전"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유재석은 이서진이 다른 PD와 예능 프로그램을 하는 건 오랜만에 본다며 '꽃보다 할배', '윤식당', '서진이네' 등 나영석 PD와 많은 예능을 함께한 이서진을 '나영석 PD의 노예'라고 표현했다.
이어 이서진이 깊은 보조개를 자랑하며 등장했다. 유연석은 이서진과 2009년 드라마 '혼'을 함께 촬영한 인연이 있다고. 그러나 이후 방송에서는 함께하지 못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나영석 PD가 소속된 제작사의 신사옥에서 만나 함께 회식한 적이 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이서진은 "얘(유연석)는 신원호 PD 회식, 나는 나영석 PD 회식하는데 거기서 만났다"라고 우연히 합동 회식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당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회식, 이서진은 예능 '서진이네'를 함께한 박서준과의 회식이었다고.
유재석, 유연석을 보고 '틈만나면,'에 출연했다는 이서진은 "얘기 들어보니까 굉장히 싫어하는 스타일의 프로그램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틈만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