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유준상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태극기를 걸고 결혼한 비화를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로 뭉친 유준상, 정상훈, 김건우가 함께했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에서 비밀리에 독립운동을 후원하던 사업가에서 직접 독립운동에 뛰어드는 '유일형'을 연기하게 된 유준상은 과거 "나는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유준상은 "중학생 때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꿈에서 깬 다음 내가 전생에 독립투사였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결국 유준상은 배우 홍은희와 3·1절에 결혼, 직접 제작 의뢰한 초대형 태극기를 걸고 만세삼창하며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 유준상은 홍은희와 신혼여행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났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