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우석과 손동표가 그룹 X1 활동 이후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연기자로 만난 소감을 밝혔다.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새 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극본 고이찬/연출 배하늘/이하 '인싸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하늘 감독을 비롯해 김우석 강나언 최건 손동표 한채린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우석은 "X1이라는 팀 자체가 기간이 짧았음에도 저희끼리 친했고, 교류도 많았다"며 "서로 가족 같은 분위기이기 때문에 함께 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동표의) 데뷔작이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편안하게 풀어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손동표는 "사실 저는 (캐스팅) 답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꼭 하고 싶은데 하게 된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우석이 형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연락이 왔다, 그래서 '저 하는 건가요? 합격이 된 거냐'고 했었다, 스포일러가 아닌 스포를 당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싸타임'은 익명 커뮤니티 앱 '인싸타임'의 관리자가 되어 전교생의 모든 비밀을 알게 된 '아싸'(아웃사이더)가 지독하게도 얽히고 싶었던 '핵인싸' 무리에 들어가며 펼쳐지는 하이틴 시크릿 로맨스다. 8부작 드라마로 채널 시네마천국에서 오는 11월 10일 처음 방송되며, 방영 다음 날부터 IPTV와 OTT 플랫폼 티빙, 웨이브, 왓챠 등에서 차례대로 VOD 서비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