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혜빈이 슬럼프를 겪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개그맨 김병만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운데 배우 전혜빈과 심형탁, 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 정지현을 '절친'으로 초대했다.
이 자리에서 전혜빈이 김병만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정글 예능 마다가스카르 편을 통해 알게 됐다고. 특히 전혜빈이 "슬럼프 시기였는데, 그때 오빠랑 정글에 가면서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오랫동안 활동하다 보면 마음을 다치는 경우가 있어서 당시 침체기였다. 그러다가 오빠랑 진짜로 먹고, 자고, 입는 것만 중요한 곳에 떨어진 거다. 그러니까 '정신적인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별거 아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김병만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때 28일 동안 동고동락했다. 땅바닥에서 생활했다"라며 "고슴도치도 먹었어"라고 해 충격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