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여자)아이들'이 월드투어 열두 번째 도시인 마카오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28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지난 25~27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아이돌(iDOL)'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보다 한 회차 추가돼 총 3회 동안 3만여명을 동원했다. 예매 시작과 함께 전석 매진되며 (여자)아이들의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공연의 막이 오르자 (여자)아이들은 '슈퍼레이디(Super Lady)', '리벤지(Revenge)', '라타타(LATATA)'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멤버들은 이어 '클락션 (Klaxon)',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퀸카 (Queencard)', 'TOMBOY'(톰보이) 'LION'(라이언)' 무대를 이어가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현지 팬들을 위한 특별 무대도 선보였다. 임억련(林憶蓮)의 '너 라도 있어(至少還有你)'을 깜짝 선보이자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또 '만나고 싶은 건, 언제 어디에서도 변함없이',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 네버랜드가 항상 곁에 있어'라고 적힌 플래카드로 (여자)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자)아이들은 "행복한 시간은 늘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여자)아이들은 지난 8월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 KSPO DOME)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방콕, 마카오, 시드니 등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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