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탤런트 황정음이 고(故) 배우 김수미를 추모했다.
황정음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수미 쌤(선생님). 아들이랑 멀리 와서 쌤 가시는 길 인사 못 드렸어요"라고 적었다.
"촬영장에서 따뜻하게 대해주시던 모습, 맛있는 음식들 준비해 오셔서 감독님, 모든 스태프들과 함께 오순도순 나눠 먹던 우리 소중한 추억들, 예쁘게 간직하고 저도 선생님처럼 후배들에게 따뜻한 연기자 될 수 있게 노력할게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편히 쉬세요"라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김수미와 2013년 방송된 SBS TV 드라마 '돈의 화신'에 출연한 바 있다.
한편 김수미는 심정지가 발생해 지난 25일 오전 8시께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