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베놈:라스트 댄스'가 북미 공개 첫 주말 매출액 5000만 달러를 넘기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25~27일 매출액 5100만 달러(박스오피스 모조 기준)를 기록해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위 '스마일2'(940만 달러·누적 4000만 달러)와는 매출액이 5배 이상 차이 났다. 다만 '베놈:라스트 댄스' 성적은 첫 주말에 8030만 달러를 기록한 '베놈'(2018), 9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베놈:렛 데어 비 카니지'(2021)엔 미치지 못했다. '베놈:라스트 댄스'는 북미 외 나라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같은 기간 북미 외 지역에서 매출액 1억2400만 달러를 기록, 전 세계 총 매출액은 1억7500만 달러(약 2430억원)다. 이 영화 제작비는 약 1억20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베놈'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전작 두 편은 국내에서 각 388만명, 212만명이 봤다. 전 세계에서도 두 편 총합 매출액 13억5000만 달러를 넘겼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밖에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공동 3위 '와일드 로봇'(650만 달러·누적 1억1100만 달러), 공동 3위 '콘클라베'(650만 달러·첫 진입), 5위 '위 리브 인 타임'(480만 달러·누적 1180만 달러)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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