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추성훈의 딸 사랑이와 유토의 11년 우정에 최대 위기가 찾아온다.
26일 방송되는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8회에서는 11년 절친 사랑이와 유토의 홍콩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는 MC 도장부부 도경완-장윤정과 사랑이의 아빠 추성훈이 아이들의 사생활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랑이와 유토의 11년 우정 최대 위기라고 할 수 있는 '추사랑과 전쟁' 전말이 공개된다. 이는 첫 방송 전 공개된 티저 예고에 담긴 사랑이와 유토의 갈등을 말하는 것으로, 언제나 순둥순둥한 유토가 소리를 지르고 밝은 사랑이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궁금증을 높였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공원을 찾은 사랑이와 유토. 아이들은 공원에서 축구 연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특히 유토는 사랑이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알려주고 싶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런 가운데 갑자기 발생한 예기치 않은 사고에 분위기가 급변한다. 갑자기 유토는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리고, 사랑이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덩달아 눈물을 터뜨린다. 서로에게 가까이 갈 생각도 못 한 채 멀리 떨어져 울기만 하는 아이들.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사고가 생긴 건지, 사랑이와 유토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이목이 쏠린다.
갈등을 겪었던 낮이 지나고 러브유에게 홍콩의 마지막 밤이 찾아온다. 아이들은 관람차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여행의 소감을 나눈다는데. 이때 유토가 사랑이에게 하고 싶어 배워 온 한국어 한마디를 꺼내며 관람차 안에 묘한 분위기가 형상된다는 전언. 이를 보던 추성훈은 "나였으면 무조건 뽀뽀한다, 이거는 뽀뽀하는 타이밍"이라고 과몰입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이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