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9시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에서 안문숙과 임원희는 세 번째 만남을 가진다. 안문숙은 데이트 시작부터 "오늘 밤에 꼭 들어가야 하나. 자고 오면 안 되냐"며 화끈하게 외박을 제안해 임원희를 당황하게 했다.
이들의 데이트에 김승수·양정아 커플이 합류하며 두 커플의 1박 2일 여행이 시작됐다. 임원희는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난무하는 김승수·양정아 커플의 모습에 자극을 받으며, 8살 연상의 안문숙에게 '누나'라는 호칭 대신 반말을 했다. 안문숙 또한 "심쿵 했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두 커플의 신경전과 견제도 팽팽하게 이어졌다. 김승수가 살뜰하게 양정아를 챙기자, 임원희 역시 이에 질세라 안문숙에게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남자 사이에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졌다.
또한 "이런 건 (임원희 보다) 승수가 낫다"며 도발하는 양정아에게 안문숙 역시 임원희가 더 나은 점을 어필하며 여자들 간의 경쟁도 발발했다.
한편 시종일관 붙어 다니며 실제 연인 사이 같아 보이는 김승수, 양정아의 모습을 지켜보던 안문숙은 "두 사람 아슬아슬하다"며 미묘한 기류를 감지했다. 이어진 양정아의 뜻밖의 대답에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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