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김수미(75)가 별세했다.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께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 돼 사망했다.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할 예정이다.
9월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지 한 달 여 만이다. 당시 홈쇼핑에서 자신의 김치 브랜드를 홍보했다. 얼굴이 부었을 뿐 아니라 손을 떨고, 말도 느렸다.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이사는 "어머니는 건강하다"며 "전날 밤을 새웠고, 추석 전 급히 촬영해야 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최근 퇴원, 방송 출연하는데 큰 문제 없다. 곧 새 프로그램 미팅도 앞두고 있다"고 했다. 5월에도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 입원, tvN '회장님네 사람들' 녹화 등을 중단했다.
김수미는 1971년 MBC 3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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