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출격 돌아온 '틈만 나면,' 2.3% 출발…1회와 동률

입력 2024.10.23 08:46수정 2024.10.23 08:46
박신혜 출격 돌아온 '틈만 나면,' 2.3% 출발…1회와 동률
SBS 틈만 나면


박신혜 출격 돌아온 '틈만 나면,' 2.3% 출발…1회와 동률
SBS 틈만 나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틈만 나면,'이 2.3%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은 전국 시청률 2.3%를 기록했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23일 1회가 2.3%의 시청률로 출발한 뒤 6회 최고 시청률 3.7%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6월 11일 8회를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 뒤 방송을 재개한 회차에서는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9회에서는 유재석, 유연석이 '틈 친구' 박신혜와 함께 화장품 회사원, 철도고 교사, 발레 학원 선생님의 틈새 시간을 찾아가 쉴 틈 없는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유재석과 유연석은 지난 1회를 연상하게 하는 빗속 오프닝으로 반가운 재회를 이뤘다. 유재석은 만나자마자 "안연석이~"하면서 장난기 어린 인사를 건네자, 유연석은 "오매불망 '틈만 나면,'만 기다렸다고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한층 물오른 수다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유재석, 유연석, 박신혜는 첫 번째 틈 주인(신청자)인 화장품 회사원을 찾아갔다. 세 사람은 사회생활에서의 세대 차이 토크를 나누며 틈 주인과 급속도로 친해졌다. 유연석은 "촬영하다가 스태프들이 사진 전송해 준다면서 핸드폰을 부딪치는 거다, 너무 신기했다"라며 낯선 MZ 문화 경험담을 털어놔 공감대를 쌓더니, "요새 유행하는 챌린지나 릴스를 자주 찾아보는데, 내가 물어봤을 때 이 친구들이 모르면 희열을 느낀다"라고 독특한 취미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두 번째 틈 주인은 용산 철도고등학교의 교사였다. 틈 주인인 교사와 함께 자리한 철도 고교 학생은 "할머니 집이 역 근처라 계속 보다 보니 관심이 생기고, 이 학교도 경기도 화성에서부터 1시간 반 걸리는 통학을 계속 다니고 있다. 졸업하고도 계속 학교에 있을 예정이다"라며 철도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내 감동을 전했다.

이어 유재석, 유연석, 박신혜는 세 번째 틈 주인 발레 학원 선생님을 만났다. 이번 틈 주인은 우연한 기회로 20살에 발레의 길에 접어들었음에도 한예종 합격, 유니버셜 발레단 입단을 이뤄낸 '빌리 엘리어트' 실사판 같은 사연으로 놀라움을 샀다.
이 가운데 마지막 게임은 바로 세 명이 번갈아 가며 풍선을 차 발레 바 안으로 넣어야 하는 '발레킥 골인'이었다. 모두가 발가락 양말까지 야무지게 착용하고 있는 가운데, 박신혜는 "지금 바지 걷었다"라고 성공을 향한 열망을 내비쳤다. 2번째 도전 만에 보너스 쿠폰을 썼지만, 처참히 실패, 연이은 도전에도 유연석이 자꾸만 공을 뒤로 보내자, 유재석은 "완전 개발이네"라고 헛웃음 쳐 유연석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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