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최근 부부싸움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킨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재개했다.
최동석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글은 없이 비행기 사진을 올렸다. 활발하게 소통하던 SNS에 4일 만에 게시물을 올려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17일 박지윤은 자녀와 함께 손으로 하트를 만든 사진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판매하는 공구(공동구매)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SNS를 통해 구독자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동기로 만나 4년 열애 끝에 2009년 11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파경 소식을 알렸으며 박지윤이 양육권과 친권을 가져갔다. 두 사람은 현재 재산분할을 두고 소송 중이다.
최동석은 현재 다시 혼자가 된 스타들의 적응기를 담은 리얼리티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17일 한 매체가 최동석과 박지윤의 직접적인 갈등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최동석은 박지윤이 "정서적 바람을 피웠다"라고 했고, 박지윤은 "의처증 망상"이라면서 사업과 관련한 활동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