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송은이가 과거 성대결절을 앓았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1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트롯돌 입덕기:진심누나'에서는 '마이트로' 보컬 라인인 한태이가 개인 무대를 꾸미는 모습과 함께, '트롯돌' 멤버들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조영수의 부름을 받고 제주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한태이는 현재 자신의 성대 상태를 생생히 전한다. 보이그룹 미스터미스터의 메인 보컬이자 센터로 활동했던 한태이는 '트롯돌'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전 심혈관 문제로 예기치 못한 심정지 후, 기도 삽관 과정에서 성대가 손상돼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시련을 겪은 바 있다.
이후 한태이는 가수의 꿈을 놓지 않고 망가진 성대를 가까스로 회복시켜 '미스터트롯2'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부친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무대에 집중하지 못하고 본선 3차 팀 미션에서 탈락한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다.
한태이는 "여전히 성대의 20%는 벌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송은이가 본인의 성대결절 경험담을 털어놨다.
송은이는 "일상 대화도 안 될 정도였다"라며 "나 역시 한태이가 받는 음성 치료를 했다, 당시에는 칠판 들고 방송을 하곤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00% 완치는 없는 것 같다"라며 유독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과연 한태이가 성대결절을 극복하고, 보컬 라인답게 시원스러운 고음으로 개인 무대를 완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