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권현진 기자 =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역하는 제이홉(30·본명 정호석)을 위해 '귀요미 도우미'로 변신했다.
진은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서 현역 만기 제대하는 제이홉을 마중 나왔다.
제이홉보다 먼저 제대한 진은 이날 근사한 버건디 색의 명품 슈트를 입고 등장했다. 그는 위병소를 나온 제이홉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하고 어깨동무까지 하면서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진은 제이홉이 전역소감을 말하는 동안 쭈그려 앉아 마이크를 대신 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전역한 진, 이날 제대한 제이홉을 제외한 5명의 멤버들이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RM, 지민, 뷔, 정국 등은 현역 복무 중이며,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의 전역과 소집해제는 내년 6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