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맨 유민상이 '몸신의 탄생'에서 유쾌한 입담과 센스 만점 진행 실력으로 MC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유민상은 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몸신의 탄생'에서 빠지지 않는 뱃살과 피부 트러블에 대한 고민을 지닌 갱년기의 도전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허리둘레 96.9cm를 지닌 도전자가 100cm를 앞두고 솔루션에 나왔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100kg 넘어간 사람으로서 넘는 게 어렵지 그 자리에서 더 치고 갈 수 있다"는 한마디로 폭소를 유발했다.
유민상은 고칼로리를 먹는 도전자를 향해 모두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낸 것을 재빠르게 잡아냈고 "이 정도면 괜찮다"며 유일하게 그를 방어해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몸신 메이커스가 도전자의 문제점을 발견, 설탕의 '당'과 밀가루의 '밀', 튀긴 음식의 '튀', 일명 '당밀튀'를 식습관으로 지적하자 이를 주의 깊게 듣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당기고 밀고 튀어?"라며 화제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활용한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유민상은 갱년기 주부인 도전자가 4주 프로젝트 종료 후 뱃살과 피부를 모두 잡아내고 몸신으로 재탄생하자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도전자의 '맛 다이어트' 특급 솔루션 비법으로 꿀이 공개되자, 몸신 메이커스에게 "천연 꿀과 사양 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라는 등 적재적소 질문으로 정보를 끌어냈다.
이렇듯 MC 유민상은 도전자의 사연에 깊이 공감할 뿐 아니라, 적재적소치고 들어가는 멘트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솔직 매력으로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는 유민상의 활약이 더욱 주목된다.
'몸신의 탄생'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