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글로벌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리사는 지난 15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약 6년 만에 재개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 패션쇼에 셰어(Cher), 타일라(Tyla)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리사는 '록스타'(ROCKSTAR)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한 리사는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연출까지 선보이며 쇼에 어울리는 애티튜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런웨이에 다시 등장한 리사는 최근 발매한 '문릿 플로어'(Moonlit Floor) 무대도 선사, 매력적인 보컬로 시너지를 더하며 쇼를 더욱 풍성하게 채워냈다.
라우드 컴퍼니(LLOUD Co.) 설립 이후 리사는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전 세계 리스너를리스너를 만나고 있다. 그는 본격적인 홀로서기의 시작을 알린 '록스타'를 통해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위클리 차트 4위를 기록했다.
더불어 미국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 8위로 데뷔하며 스포티파이 차트 역사상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가장 큰 데뷔 성과를 거뒀고,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 및 한국 유튜브 뮤직비디오 위클리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리사는 오는 17일 미국 대표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 '뮤지션스 온 뮤지션스'(Musicians on Musicians)에 타일라와 출연한다. 리사는 해당 콘텐츠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가치관과 음악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