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 장신영이 남편이 동료 배우인 강경준의 불륜 의혹과 관련해 그간 꺼내지 못했던 가슴속 이야기를 처음으로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녹화에서 장신영은 긴장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다. 그는 녹화에 앞서 자신의 출연 기사가 많이 쏟아진 탓에 부담감을 갖고 촬영에 임했고, MC들과 모(母)벤져스는 그런 그를 따뜻하게 환영했다.
특히 장신영과 함께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던 MC 서장훈은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여동생같이 가깝게 지냈던 장신영을 향해 진심 어린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장신영은 MC들과 모벤져스의 따뜻한 배려에 어디서도 꺼내지 못했던 속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논란 이후 10개월간의 근황에 대해 "안 힘들었다고 하면 좀 그렇다"며 그간의 심경을 담담히 고백했다.
또한 장신영은 논란 이후에 대해 "남편에게 먼저 다가가 예상치 못한 말을 건넸다"고 밝혀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남편에게 꺼낸 장신영의 이야기는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어 장신영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밝혀 화제가 된 데 대한 심경도 전했다.
'미우새'는 13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