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조권이 동료 가수 현아와 용준형 결혼식에 참석, 현아와 진하게 포옹하며 두 사람의 백년가약을 축복했다.
조권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가 중학교 2학년 15살때 네가 초등학교 12살이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라며 "행복하게 지내렴. 현아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아 용준형 결혼식에 참석해 현아를 꼭 끌어안고 그의 결혼을 축하하는 조권의 모습이 담겼다. 10대부터 함께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활동을 해오면서 친분을 쌓아온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올해 초 조권이 현아와 손절했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됐기에 이번 게시물은 더욱 주목받았다. 물론 당시에도 조권은 현아와 손절설을 부인한 바 있다.
앞서 올 초 현아가 용준형과 열애 인정 후 조권을 비롯한 여러 연예인이 현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언팔로우 했다며 '손절설' 의혹이 불거졌다. 현아의 열애 상대인 용준형이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과 친분이 있었으며 '단톡방' 등을 통해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공유받았다는 의혹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현아는 올해 용준형과 열애 및 결혼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성북동 삼청각에서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