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캐' 김남길 등장…전현무 "만나고 싶지 않아"

입력 2024.10.12 05:30수정 2024.10.12 05:30
'사기캐' 김남길 등장…전현무 "만나고 싶지 않아" [RE:TV]
MBN '전현무계획2' 캡처


'사기캐' 김남길 등장…전현무 "만나고 싶지 않아" [RE:TV]
MBN '전현무계획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남길이 '전현무계획2'에 등장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서는 배우 김남길이 출연, 방송인 전현무와 제주도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날 전현무는 "우리 프로그램의 위상을 실감케 하는 섭외"라며 "이분이 제주까지 내려와서 나와 밥 먹겠다고 기다린다"라고 게스트에 대해 힌트를 줬다.

특히 "너무 잘생겼고, 정말 연기 잘하고, 비율도 좋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몇 번 만났는데, 말도 잘하고, 재미있다"라더니 "그냥 사실은 만나고 싶지 않은 친구다. 너무 사기 캐릭터니까"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전현무는 "또 사기인 게 있다. 먹는 양도 조절 안 하고, 고기도 6~7인분씩 먹는데, 배가 안 나오더라. 난 밥 반 공기만 먹어도 배가 나온다. 이게 문제야"라면서 "진짜 짜증 나는 스타일이지. 이런 사람을 '사기캐' (사기 캐릭터)라고 하는 거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드디어 김남길을 만났다.
전현무가 그를 보자마자 "와~ 그림이네~ 그림 나온다"라며 "확실히 사람이 비율이 좋아야 해"라고 감탄했다. "시즌2에 힘이 실리네"라면서 전현무가 흡족해했다. 김남길이 호탕한 웃음으로 그를 반겨 훈훈함을 선사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