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김영대(28)가 앞으로 남겨둔 입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영대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우터유니버스 사옥에서 취재진을 만나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연출 김정식)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대는 2019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2021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인기를 얻은 후 '별똥별'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낮에 뜨는 달' '완벽한 가족' '손해 보기 싫어서'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그는 끊임없이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 연기하면서 작품이 겹치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캐릭터가 좋고 같이 하는 분들이 좋으면 거리낌 없이 임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벽에 이동할 때 '내가 왜 한다고 했지'라고 했던 적도 있지만, 경험으로 남고 배워가는 부분이 있어서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남자 배우로서 군대에 가게 되면 휴지기가 찾아온다"라며 "어떻게 달려온지 모를 만큼 치열하게 20대를 살았기에 군대 가서 뭐가 부족했는지 다시 되돌아보고자 한다"라고 했다.
한편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로맨스 드라마로 지난 1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