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가 암표 거래에 대해 경고했다.
권성준 셰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암표거래 걸리면 바로 앱 자체 영구 블랙이고 예약금 환불 안 된다"며 "또한 이차적으로 예약자 본인 맞는지 확인하고 가게 입장 드릴 예정"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예약권 거래 제보 주시면 바로 조치하겠다"며 "암표 거래 현장 잡으신 분께 예약권 드림"이라고 남겼다.
이날 식당 예약 및 리뷰 애플리케이션(앱) 캐치데이블에서는 권성준 셰프가 운영 중인 식당 예약이 오픈됐다. 예약을 위해 약 11만 명의 이용자가 몰렸고, 앱이 마비되는 현상까지 벌어져 권성준 셰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권성준 셰프는 "서버가 터졌다는 연락을 받고 있다"며 "물리적 한계 때문에 앱이 먹통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예약을 시도한 이용자가 5만 명이 아니라 10만 명이었다고 남기고는 "저도 너무 죄송스럽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방법을 찾아보겠다"며 "코스 메뉴 개수와 인당 가격을 줄이고 예약 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해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