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잼과 코코 출신의 가수 윤현숙이 1형 당뇨 판정을 받았던 때를 회상했다.
윤현숙은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소개하며 당뇨 판정을 받았던 때를 소개했다.
윤현숙은 지난 2008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힘든 마음에 미국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후 근황을 묻는 말에는 "사실 미국에 있으면서 시련이 왔다"고 밝혔다.
윤현숙은 "몸무게가 38㎏까지 빠져서 병원에 갔더니 1형 당뇨라고 하더라"라며 "내 인생은 여기서 끝났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단 거 안 먹고 운동하고 세 끼 꼬박 먹는데 내가 당뇨라니"라며 "선천적인걸 어떡하나, 당뇨는 나의 친구다 생각하고 평생 잘 달래서 가보려고 한다"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였다.
윤현숙은 유튜브를 통해 당뇨병을 앓지만 잘살아 보자는 목표로 일상을 보여주겠다며 활발한 소통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