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생존왕' 동갑내기 김병만과 추성훈이 팀장으로 만났다.
7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에서는 말레이시아 사바 정글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게 된 12인의 모습이 담겼다.
가장 먼저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이끄는 '피지컬 팀'이 공개됐다. 추성훈과 함께 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전 핸드볼 선수 박하얀이 함께했다. 이어 등장한 두 번째 팀은 정글 예능의 강자 김병만이 이끄는 '정글 팀'으로 배우 겸 가수 김동준, 전 레슬링 선수 정지현이 팀원으로 함께했다.
1975년생 두 동갑내기 팀장의 등장에 김동현은 "어르신이 여기만 있는 줄 알았는데, 거기도 계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병만이 "추성훈은 현역 어르신, 난 그냥 어르신이다"라고 말하자 추성훈이 "네가 나가면 반칙이다"라고 정글 베테랑 김병만을 견제하기도. 이어 김병만과 추성훈은 생년월일까지 똑같다고 밝혀 두 사람의 맞대결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TV조선 '생존왕'은 각 분야의 최강자 12인이 모여 거친 정글 속에서 가장 강한 생존능력자를 가리는 생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