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장동민이 포커 대회에서 우승했다.
장동민은 7일 인스타그램에 "APT 대만 팀전에서 우승했어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왠지 출국할 때부터 우승 예감이 듦, 요즘 기운이 좋아요~ 우리 지우도 어린이집에서 우승해서 쌀 타왔는데 아빠도 지면 안되지~ 다음에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할게요"라는 글을 올렸다.
장동민이 우승한 'APT'는 '아시아포커투어'라는 이름의 대회다. 장동민은 이 대회에 참가해 받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장동민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트로피를 건네는 모습도 공개했다. 울고 있는 아들과 트로피를 빤히 쳐다보는 딸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등 일명 '두뇌 서바이벌' 예능 장르에서 남다른 미션 해결 능력을 보여주며 우승한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로 포커 대회에 출전하는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포커를 시작한 지 1년 정도 됐다"라며 실제로 미국, 베트남 등 포커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 2021년 6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딸을 낳았다. 이후 2년만인 올해 1월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