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돌아이 "아픈 母 '흑백요리사' 비속어 장면 보시고 눈물"

입력 2024.10.07 11:54수정 2024.10.07 11:54
요리하는 돌아이 "아픈 母 '흑백요리사' 비속어 장면 보시고 눈물"
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2024.10.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가 프로그램을 본 어머니의 반응을 전했다.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는 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기자와의 맛남'(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요리하는 돌아이는 "냉면집을 한 부모님이 암 진단을 받았고 그 가게를 지키고자 요리를 시작했다, 어머니가 늘 미안하다고 하셨다, 본인의 힘듦을 그대로 물려주는 것 같아서 그렇다,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는데 보란 듯이 이겨내고 잘 사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어머니가 병상에 누워 계실 때 제가 TV에 나온 걸 하루 종일 보시더라, 돈 안 드는 효도가 되겠구나 싶어서 8년 만에 닉네임(요리하는 돌아이)을 들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나가 (방송을) 보여줬을 때 많이 우셨다고 하더라, 내가 불쌍하게 사는 것처럼 보였나보다, 비속어 쓴 걸로 비판을 받아서그걸로 상처받을까 봐 (그러신 것 같다) 그 욕은 거울을 보고 한 느낌이었다, 나에게 한 욕이다"라고 해명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공개 직후 한국 넷플릭스 랭킹에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49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돌파하며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 사랑받고 있다.

TOP8에 나폴리맛피아, 정지선, 최현석, 이모카세, 트리플스타, 에드워드리, 요리하는 돌아이, 장호준이 이름을 올렸다. '흑백요리사'는 오는 8일 12회까지 전편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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