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키아누 리브스, 프로 카레이서로 깜짝 데뷔

입력 2024.10.07 11:18수정 2024.10.07 11:18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60)가 프로 자동차 레이서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7일 CNN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5일과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토요타 GR 컵 시리즈에 출전했다.

이날 키아누 리브스는 33명의 레이서 중 한 명으로 경기에 출전했고 5일 경기에서는 25위를, 6일 경기에서는 24위를 차지했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는 5일 경기에서 레이스의 절반을 넘어가던 순간, 차가 잔디밭으로 회전하는 사고가 있었지만 충돌을 피하면서 다시 레이스에 참가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평소에도 레이싱 마니아로 유명하다. 2009년 도요타 그랑프리 경주에선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한 ‘셀러브리티 레이스’에 참여해 우승한 적도 있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오는 8일 영화 '스피드' 개봉 30주년을 맞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기념 상영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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