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안정환이 K-아버지 면모를 보인다.
4일 방송된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53회에서는 안정환, 이혜원, 유세윤, 송진우가 스튜디오 MC로 자리한 가운데 '몽골 패밀리' 김대열X이지아가 모처럼 스튜디오 출연진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대열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깜짝 소식에 안정환은 "축하한다"면서도 "부모님과 인사도 안 했는데, 혼인신고 먼저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K-아빠' 모드를 가동했다.
김대열은 "국제결혼이다 보니까 준비할 게 많아서 부모님께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고, 이지아는 "저희 부모님은 굉장히 기뻐하셨다"면서 "이번에 몽골 스타일로 상견례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