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누나' 김숙 "덕질로 삶 윤택해져…팬들 마음 이해하게돼"

입력 2024.10.04 14:47수정 2024.10.04 14:47
'진심누나' 김숙 "덕질로 삶 윤택해져…팬들 마음 이해하게돼"
TV조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 김숙이 덕질 소감을 밝혔다.

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TV조선 '트롯돌 입덕기: 진심누나'(이하 '진심누나' 제작발표회에는 박민정 PD와 이영자 송은이 김숙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김숙은 "저는 덕질에 대해 잘 몰랐는데 뭔지 배우고 싶었다"며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으로 삶이 윤택해지더라, 나도 밝아지고 주변에 더 밝게 대하고 컨디션도 올라간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주변에 덕질하는 사람들 보면 활기차고 진취적이더라"며 "이 기회에 덕질에 빠져보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덕질에 대해 알지 못하고 들어왔는데 들어오고 나서 그 마음을 알게 됐다, 뭐든 다해주고 싶게 되고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며 "하루하루 감사하면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숙은 '덕질'에 공감하게 됐다고. 그는 "팬은 (스타를) 무조건 좋아하는 마음인 줄 알았는데 여러 마음이 있더라"며 "안쓰러움, 짠함도 있고 울 때 같이 울어줄 수 있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팬이 스타를) 너무 좋아하면 울 수도 있겠지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좋아하다 보니 같이 눈물을 흘리더라, 팬들의 진심을 이제 알게 됐다"며 "예전에는 댓글에 '언니 쉬세요' 하는 분들이 있었다, 날 일 못하게 하려 하나 했는데 진심이더라, 일 못하게 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진심으로 우러나오면 가족처럼 얘길 하더라"고 고백했다.

한편 '진심누나'는 덕질에 진심인 누나들이 '신인 트롯돌'이라고 쓰고 '내 가수'라 읽는 MYTRO(마이트로)의 피, 땀, 눈물 어린 성장드라마를 함께하며 이들의 슈퍼스타 등극을 응원하는 팬심 서포트 프로젝트로 오는 5일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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