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뇌경색 투병 중 세상을 떠난 고(故) 배우 박지아가 영면에 든다.
2일 오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박지아의 발인식이 엄수된다. 장지는 갑산공원이다.
박지아는 지난달 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소속사 빌리언스는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72년생인 박지아는 극단 차이무 출신으로, 200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했다.
특히 화제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엄마 정미희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