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신정윤이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일상을 공개했다.
1일 오후 처음 방송된 MBC에브리원 신규 예능 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36년 차 캥거루족 배우 신정윤의 일상이 담겼다.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서 열연 중인 신정윤이 어머니와 함께 사는 캥거루족 일상을 공개했다. 앞서 신정윤은 일일드라마 주인공으로 벌이가 좋을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다 그렇지는 않다, 무명만 15년 된 것 같다, 지금도 무명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신정윤은 어머니께 생활비로 수익의 10%를 드리기로 약속했다며 "혼자 살면 위험하다, 외롭고, 쓸쓸하다, 난 지금이 좋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신정윤은 일어나자마자 '건강 지킴이' 어머니의 잔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한약방을 운영했던 외할아버지의 영향으로 건강식에 관심이 많은 신정윤의 어머니는 정성스럽게 차린 밥상에도 인스턴트 피자를 꺼내는 아들 신정윤의 모습에 속이 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