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은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저희가 결혼 11년 만에 아기를 낳았다. 그간 '왜 안 낳냐', '부부 사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등 얘기가 많았다. 일반적으로 낳았을 시가가 지났으니까"라고 말했다.
신동엽이 "10년 만에 화해한 거냐"고 장난치자 한가인은 "쇼윈도 (부부 생활을) 오래 했다"고 너스레로 맞받았다. "지금쯤은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았다. 들키기 전에 얼른 낳자고 했다"고 웃겼다.
한가인와 연정훈은 2005년 결혼했다. 그런데 당시 두 사람의 나이는 각각 23세, 27세였다. 결혼 하기엔, 특히 인기 절정의 스타들이 결혼하기엔 다소 이른 나이였다. 그래서 "무조건 임신해서 결혼하는 것"이라는 루머도 나돌았다.
한가인은 "5~6년 지나다 보니까 슬슬 '애를 왜 안 낳지?'라는 주변 질문이 많아지더라. 그렇게 '저 둘 사이가 안 좋대', '쇼윈도 부부래' '사실 별거 중이래' 소문이 돌더라"고 안타까워했다.
특히 "둘이 소파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한가인 연정훈 별거설'이라고 떠 놀란 적도 있다. 우리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아이를 안 낳으니까 오해할 수 있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2016년 딸 제이 양, 2019년 아들 제우 군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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