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첫 솔로 월드투어 성료…"시간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입력 2024.09.30 16:42수정 2024.09.30 16:42
아이엠, 첫 솔로 월드투어 성료…"시간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서울=뉴시스]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이 지난 29일 마카오에서 월드투어 '아이엠 월드투어 2024 오프더 비트'를 성료했다. (사진=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2024.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아이엠(I.M)의 첫 솔로 월드투어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30일 소속사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 따르면 아이엠은 전날 마카오에서 '아이엠 월드투어 2024 오프 더 비트(I.M WORLD TOUR 2024 Off The Beat)'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아이엠은 서울을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캐나다, 아시아까지 총 10개국 18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났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솔로 월드투어임에도 서울과 파리, 쾰른, 보스턴, 토론토, 시카고,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1회차, 도쿄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마지막 공연에서도 아이엠은 홀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저력을 증명했다. '번(Burn)'으로 현장 열기를 순식간에 고조시키며 포문을 연 아이엠은 '오버드라이브(OVERDRIVE)' '루어(LURE)' 등 역대 솔로 타이틀 무대를 꾸몄다. '버스트 잇(Bust it)' ‘시든 꽃' '해빗(Habit)' 등 자신만의 감성을 녹인 세트리스트를 선사했다.

생동감 넘치는 밴드 사운드 역시 이번 투어의 묘미였다. 아이엠은 모든 무대를 밴드 사운드로 채워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얐다. 공연 중간 펼쳐진 밴드 연주를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아이엠은 팬들과의 호흡까지 놓치지 않으며 빈틈없는 공연을 완성했다.

마카오를 끝으로 첫 월드투어의 여정을 매듭지은 아이엠은 "혼자 떠나는 첫 솔로 투어라 기대되면서 여러 생각들이 들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 세계 곳곳의 팬분들을 만나니까 가슴이 벅차고 좋았다. 이번 솔로 투어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귀중한 경험이었다.
이 기억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멋진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이엠은 KBS 쿨FM '몬스타엑스 I.M의 키스 더 라디오'를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2024 더 크라이 그라운드'에도 출연하며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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