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부부싸움을 하면 문을 부수는 아내가 고민이라는 사연자 부부가 출연한다.
부부는 10년 연애를 하고, 10개월 전 결혼을 했다고 밝힌다. 그런데 아내가 감정 기복이 심한 날 부부싸움을 하다 문을 부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6개의 문을 부쉈다고 한다.
의아한 서장훈은 "문을 어떻게 부수냐"며 묻는다. 주먹으로도 부수고 발로도 부쉈다고 한다. 이에 아내는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인데, 남편이 대화를 안 하고 숨어버린다"라며 문을 열라고 실랑이를 하다 부수게 됐다고 설명한다.
MC 이수근은 "열어주고 대화로 해결하면 되지"라고 말한다. 남편은 "잔소리를 네 시간을 한다. 두 시간 정도 듣다가 지쳐서 방으로 도망간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서장훈은 "웃을 일이 아니야. 문 부수는 일은 일반적이지 않다"라며 화를 참지 못하는 아내에게 문제를 지적한다.
이수근 역시 "연애 생활도 길었으면서, 서로 단점이 너무 많다"라며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결혼할 때 한 말을 잘 새겨보라"라며 서로 존중하길 바란다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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