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의 지조, 신정윤, 동우가 캥거루족 생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MBC 에브리원 신규 예능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측은 지조, 신정윤, 동우와 나눈 인터뷰를 공개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이다.
지조는 인터뷰에서 자연스럽게 캥거루족이 됐다고 말하면서 "부모님과 같이 살면서 느끼는 편안함이 크다"라며 "현재 상황에서 굳이 독립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부모님과 생활하는 소중한 추억도 남기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티저와 예고 영상을 통해 돌직구 아버지와의 티키타카를 보여준 지조는 "부모님과의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콩달콩 농담하듯이 흐르는 대화가 저희 가족만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웃으며 기대를 당부했다.
배우가 아닌 '인간 신정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는 신정윤은 캥거루족으로 지내고 있는 것에 대해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이 불편하지 않다"라며 "오히려 외롭지 않아서 독립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혼주의가 아니라서 결혼을 하면 독립을 할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룹 인피니트의 동우는 캥거루족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 "포근함과 편안함을 준다"라며 "인피니트 멤버들 중 유일하게 자가가 없기도 한데, 그것보다 스무살에 데뷔를 해서 가족들과 생활한 시간이 크지 않다.
이어 동우는 "어머니와의 케미스트리는 10점 만점에 11점"이라며 "일반적이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가족생활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묘한 설명을 덧붙여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한편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