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 퍼포머

입력 2024.09.27 08:50수정 2024.09.27 08:50
방탄소년단 이어 K팝 그룹 두 번째로 해당 시상식 공연
스트레이 키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 퍼포머
[서울=뉴시스] 스트레이 키즈. (사진 = Dick Clark Productions 제공) 2024.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가 미국 대형 음악 시상식 출연을 확정 짓고 기세를 이어 새 월드투어 재개에 나선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s')는 26일(이하 현지시간)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10월6일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AMERICAN MUSIC AWARDS 50TH ANNIVERSARY SPECIAL)에 퍼포머로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AMAs'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통한다. 올해는 50주년을 맞이해 시상식의 역사를 되짚는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로 'AMAs' 퍼포머로 나서 보이 밴드의 유산을 기리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JYP는 "지난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K팝 앨범' 부문,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한 스트레이 키즈가 또 하나의 권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글로벌 톱 아티스트' 존재감을 빛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8일엔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 일환 단독 공연을 연다. 지난 8월 24~25일, 31일~9월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총 4회차 매진에 빛나는 단독 공연으로 이번 투어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 스트레이 키즈는 이번 싱가포르 공연으로 투어를 본격화한다. 특히 K팝 4세대 그룹 최초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입성한다.


특히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과 더불어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아 스타디움 등 전 세계 6개 스타디움 공연장을 찾는다.

10월부터는 19일 호주 멜버른, 26일 시드니, 11월 2일 대만 가오슝, 11월 14일과 16~17일 일본 도쿄, 23일 필리핀 마닐라, 29~30일 마카오, 12월 5일과 7~8일 일본 오사카, 14일 태국 방콕,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5년 1월 18~19일 홍콩 등지에서 투어 열기를 잇는다.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더 많은 개최 지역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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