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SDA 2024)가 밴드 엔플라잉 유회승 축하 공연을 취소한 데 대해 사과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측은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5일 개최한 시상식에서 예정됐던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돼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뤄지지 못했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 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 분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했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유회승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돼 의문을 남겼다. 또한 유회승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대를 위해 준비하고 대기한 과정을 올렸던 만큼, 갑작스러운 취소에 비판이 이어졌다.
엔플라잉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도 "금일 예정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축하 공연은 현장 딜레이 상황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