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도 있습니다…내달 새앨범 '리브 앤드 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XH·엑디즈)가 내달 컴백한다.

26일 JYP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내달 14일 오후 6시 미니 5집 '리브 앤드 폴(LIVE and FALL)'을 발매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올해 '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팬들과 돈독한 음악적 유대감을 쌓았다. 디지털 싱글 시리즈 '오픈 베타(Open ♭eta)'를 통해 6월 '소년만화', 7월 '러브 앤드 피어(LOVE and FEAR)', 8월 '세이브 미(Save me)' 그리고 9월 '인스테드(iNSTEAD!)(Feat. YB 윤도현)' 총 4곡의 신곡을 발표하고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인스테드'의 경우 국내 록의 자존심인 YB의 윤도현이 피처링을 했다. 윤도현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콘서트에 함께 하기도 했다.

또한 4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콘서트 시리즈 '클로즈드 베타(Closed ♭eta)'로는 '공연 맛집' 존재감을 드러냈다. 역시 밴드는 공연이라는 수식어를 확인해줬다.

대세 밴드 '데이식스'와 함께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속한 스튜디오J는 JYP 음악색깔을 다양하게 빛내는 본부 중 하나다. 국내 밴드 붐에 JYP·스튜디오J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데이식스가 청량하고 아련한 밴드 감성을 선보인다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Z세대 감성으로 무장한 록 스피리트를 선사한다. 특히 두 밴드는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자연스레 나눠 맡으며, 유기적인 맞물림도 선사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오는 11월 15~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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