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S 2TV 특별기획 3부작 '서울대 야구부-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 제작진은 2승 2무 386패를 기록하고 있는 '서울대 야구부'의 승리를 향한 진심이 담긴 티저 예고를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우리나라 최고의 수재들이 모인 '서울대' 학생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어 1등급, 언어 1등급과 만점 받은 사람들도, 5급 행정고시 수석 합격자도 "야구를 하기 위해 입학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들 뒤로 '2승 2무 386패' 처참한 스코어가 필사적인 모습과 함께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라는 단단한 각오와 함께 "포기하지 않는 모습이 멋있잖아요"라고 말하는 서울대 야구부원의 모습이 담긴다. "왜 이렇게 진심으로 하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지금만큼 제가 좋아하는 것에 열정을 쏟아 본 적이 인생에서 별로 없다" "이런 순간이 다시 오기 힘들 거 같아서 더 하게 되는 거 같다"라고 말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필사적일 수 있는 이들의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한다.
이어 "한번 이겨봅시다"라며 1승을 얻기까지 20년이 걸린 서울대 야구부의 파이팅이 승리로 이어질지 응원을 더하게 된다.
'서울대 야구부-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는 머리는 수재, 운동은 꼴찌, 한국 대학야구의 언더독을 꿈꾸는 서울대 야구부의 필사의 1승 도전기를 그린 리얼리티 다큐멘터리다.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자본주의 학교'를 연출한 최승범 피디와 KBS 2TV 예능물 '청춘불패', JTBC 예능물 '한끼줍쇼'·'슈가맨', 채널A 예능물 '하트시그널'을 맡았던 신여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서울대 야구부-우리 한 번만 이겨보자'는 내달 7일, 14일, 2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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