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익병, "아내 아침식사 매일 준비" 사돈에 "비정상" 폭탄 발언

입력 2024.09.25 09:35수정 2024.09.25 09:35
함익병, "아내 아침식사 매일 준비" 사돈에 "비정상" 폭탄 발언
장영 함익병 /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강압 아빠' 함익병이 사돈을 향해 폭탄 발언을 한다.

25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함익병이 딸 함은영과 함께한 특별한 나들이가 공개된다. 함익병은 사돈의 별장을 찾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지만, 아내와 자식에게 자상하고 개방적인 정반대 성향의 사돈으로 인해 궁지에 몰린다.

이날 방송에서 함은영은 시아버지가 잘라준 수박을 먹으며 "나는 아빠가 수박 자르는 걸 본 적이 없다, 아버님은 항상 수박 자르신다"고 두 아빠를 비교한다. 이에 함익병은 "얘가 시집을 가더니 불만이 많아졌다"고 맞받아친다. 또 딸의 시아버지인 사돈 김원재가 매일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고 하자, 함익병은 "한 번도 아침을 해서 아내와 나눠 먹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사돈이 비정상"이라고 폭탄 발언을 한다.

또한 함은영은 미국에서 사업을 하는 아들에게 걱정을 드러내지 않는 시부모의 내심에 대해 묻는다. 그러자 함익병 사돈 양명선은 "자식이 부담 느낄까 봐 물어보지 못하는 것"이라며 "그저 '재미있냐' 물어보고 조용히 응원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함익병은 "확실히 질문이 다르다"며 "나는 '요즘 얼마 벌어?'라고 묻는다"고 서로 다른 교육관을 드러낸다.

또한 '장광 아들' 장영의 등장에 전현무는 "실물이 더 낫다"라며 환영한다.
이후 장영은 지난주 함익병 부녀의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거의 '함광' 같았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한다. 장영이 함익병 때문에 놀란 이유는 과연 무엇일지 '아빠하고 나하고'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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