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이 3개월 만에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지연 JIYEON'에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프리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지연은 "티아라 단체 스케줄을 왔다"며 밝게 웃었다. 15주년 기념으로 뭔가를 준비하고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다 같이 스케줄을 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샵에 들어선 지연은 효민 큐리 은정 등 언니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또한 지연은 스쿨룩과 홀터넥 의상 등을 갈아입고 티아라 리즈 시절 못지않은 여전한 미모를 뽐냈다.
해당 영상은 지난 6월 13일 이후 처음 업로드된 것으로, 지연은 그간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황재균과의 이혼설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그간 유튜브 영상에서 지연은 왼손 약지에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던 모습이었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지난 6월 말께 제기됐다. 부산 및 경남권 방송인 KNN 야구 중계진의 대화에서 지연과 황재균의 이혼설이 언급됐고, 이에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직접 이혼설을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은 가운데, 지연은 40일 만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을 재개했으나, 최근 황재균이 강남 한 주점에서 새벽까지 술자리를 가졌다는 목격담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이혼설이 또다시 제기됐다.
한편 지연이 속한 티아라는 2009년 7월 29일 데뷔 후 '거짓말' '롤리 폴리'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연은 '공부의 신'(2010), '정글피쉬2'(2010) '드림하이 2'(2012), '너의 노래를 들려줘'(2019) 등 드라마와 영화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2010), '화녀'(2021) 등에 출연했다.
남편인 황재균과는 지난 2022년 2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고, 2022년 시즌이 끝난 12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