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 누나 "母, 의식 잃기 전까지 손녀 걱정" 눈물

입력 2024.09.19 22:47수정 2024.09.19 22:47
정재용 누나 "母, 의식 잃기 전까지 손녀 걱정" 눈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정재용 누나 "母, 의식 잃기 전까지 손녀 걱정" 눈물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아빠는 꽃중년' 정재용이 누나와 함께 어머니 생일제를 치렀다.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맞이하는 첫 생일제에 고향 강릉을 찾은 정재용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재용은 지난 4월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묘소를 찾아 누나와 함께 생일제를 치렀다. 정재용은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털어놓으며 "너무 미안하다, 잘한 게 하나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정재용의 누나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의식을 잃기 직전, '핏줄이니까 네가 연지를 거둬야 하지 않겠니'라는 말을 남겼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재용의 누나는 "그 말 듣고 가슴이 아팠다, 내가 '걱정하지 마, 때가 되면 거둘 날이 있겠지'라고 했다, 그게 마지막이었다"라며 의식을 잃어가면서도 손녀 연지를 걱정하고 눈을 감은 어머니 생각에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중년 아빠들의 육아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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